국내 최초 독자적으로 개발된 블록체인 콜드 스토리지(하드웨어지갑) ‘KASSE HK-1000’가 일본행 첫 선적길에 올랐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 현대페이는 KASSE(카세) 1차분 선적을 지난 9일 마쳤으며 올해 말까지 모두 1만대를 일본의 해외송금닷컴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외송금닷컴은 일본내 해외송금 및 결제라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기업 중 하나다. 현대페이는 이번 수출을 통해 향후 일본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페이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을 탑재한 하드웨어 지갑의 상용화에 성공한 이래,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품 문의와 주문 쇄도는 물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속에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KASSE(카세)는 거래소나 PC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암호화폐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하드웨어 지갑이다. 현재 KC인증은 물론 미국의 FCC인증, 유럽의 EC인증까지 완료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