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관객 모은 전주국제영화제, 최다 매진ㆍ최다 관객 달성하며 폐막

입력 2018-05-12 1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역대 최다 매진, 최대 관객수를 기록하며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2일 폐막했다.

올해 영화제는 세계 45개국 241편(장편 197편·단편 44편)의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 5개 극장 19개관에서 상영됐다. 영화제 총 상영 횟수 536회중 284회가 매진됐다. 지난해 보다 5회 많은 수치다. 관객수도 8만 200명으로 지난해 기록(7만9천107명)을 넘어섰다.

정의신 감독의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과 폐막작 '개들의 섬이' 매진됐고, 국제경쟁 부문 대상작 '상속녀'와 '머나먼 행성'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올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인 '굿 비즈니스'(장우진), '겨울밤에'(이학준), '파도치는 땅'(임태규), '노나'(카밀라 호세 도노소), '우리의 최선'(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다섯 작품도 모두 매진 행렬에 가세했다.

특히 장우진 감독의 굿 비즈니스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으로 조성된 남북화합 분위기에 색다른 화두를 던졌다는 평을 얻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영화제를 찾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래픽 디자이너 100명이 디자인한 영화 100편의 포스터를 선보인 '100 필름, 100 포스터'가 영화 거리 일대에 전시됐다.

이충직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독립영화 마니아와 일반 관객 모두가 두루 즐길 수 있는 영화와 다채로운 이벤트 덕에 영화제가 흥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40,000
    • -3.46%
    • 이더리움
    • 4,809,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2.52%
    • 리플
    • 1,994
    • -0.75%
    • 솔라나
    • 330,400
    • -6.14%
    • 에이다
    • 1,342
    • -5.96%
    • 이오스
    • 1,128
    • -4.81%
    • 트론
    • 275
    • -4.84%
    • 스텔라루멘
    • 685
    • -1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2.8%
    • 체인링크
    • 24,640
    • -1.75%
    • 샌드박스
    • 983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