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방송 캡처)
'효리네 민박2' 이효리, 이상순 이별 선물에 윤아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이별을 앞두고 윤아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종영 2주 전 "윤아만을 위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그간 민박집 직원 윤아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왔고, 이를 이상순이 편집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됐다.
마지막 민박객까지 모두 체크아웃한 뒤, 세 사람은 오붓하게 2층 TV 앞에 모였다.
TV를 틀자 화면 가득히 윤아의 모습이 나타났다. 영상이 시작되자 윤아는 "우와. 저 우는 거 아니에요? 눈물 나는데. 벌써? 눈물 나는데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라산 등반부터 민박집 안에서의 모습, 이효리와 라이딩한 모습까지 민박집에서의 추억이 모두 담겨 있었다. 뮤직비디오가 끝난 뒤 윤아는 "감동이다. 언니가 원래 영상 찍는 거 좋아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효리는 "나 너 없이 못 살 것 같아"라며 윤아에게 격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효리네 민박2'는 오는 20일 미방영분이 담긴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고, 16회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