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1분기 메가박스 부진 ‘어닝 쇼크’...목표가 9000원으로↓-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8-05-14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올해 1분기 메가박스 영업이익 급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2% 늘어난 1096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7% 줄어든 4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국내 박스오피스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하며 부진했고, 출점 및 인건비 증가로 메가박스(배급사업 포함)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28% 급감한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방송 부문은 금토드라마 순항 효과가 2분기 반영되며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2월 초 드라마 ‘미스티’와 3월 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필두로 금토드라마 라인업이 빠르게 개선됐다’며 “이들의 해외판권 유통 실적은 대부분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으로, 방송 부문의 향후 이익 기여도는 30~40%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제이콘텐트리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이번 어닝 쇼크를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중국에 대한 콘텐츠 수출 재개가 다시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낮은 현재 상황에서, 콘텐츠 외적 요인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00,000
    • +0.81%
    • 이더리움
    • 4,703,000
    • +7.25%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4.97%
    • 리플
    • 1,971
    • +26.83%
    • 솔라나
    • 366,000
    • +8.86%
    • 에이다
    • 1,222
    • +10.09%
    • 이오스
    • 960
    • +6.43%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402
    • +19.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7.51%
    • 체인링크
    • 21,060
    • +4.36%
    • 샌드박스
    • 493
    • +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