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베트남 프레보아생명 통합법인 출범

입력 2018-05-14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프레보아생명 통합법인을 출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이하 프레보아생명) 통합법인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출범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약 517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지분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최대출자자로서 경영에 참여한다.

프레보아생명은 베트남 현지 생보업계 10위 규모 회사로 수입보험료 성장률이 최근 4년간 1위를 기록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베트남 대현은행 중 하나인 NCB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는 등 총 7개 은행과 연계한 방카슈랑스 영업에 집중하고 있어 자국 경제성장에 비례해 특화된 성장동력을 갖췄다.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캐피탈에 이어 미래에셋생명까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면서 베트남은 미래에셋의 동남아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월 베트남투자공사와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 운용사인 '틴팟'을 인수해 합작 법인을 출범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007년 베트남 진출 이후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유럽 등 국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우량자산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40,000
    • +3.45%
    • 이더리움
    • 4,708,000
    • +8.38%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6.98%
    • 리플
    • 1,683
    • +7.4%
    • 솔라나
    • 355,800
    • +6.65%
    • 에이다
    • 1,128
    • -1.48%
    • 이오스
    • 927
    • +4.16%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53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9%
    • 체인링크
    • 20,670
    • +1.27%
    • 샌드박스
    • 483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