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27년까지 전국 모든 철도에 LTE 적용한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입력 2018-05-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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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TE-R 전문 조직 신설…일자리 1만32000명 창출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정부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통합 및 철도 통신시스템 국산화 계획에 따라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2027년까지 전국 모든 철도망에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LTE-R(LTE based Railway wireless communication system)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시스템이다. 열차·관제센터·유지 보수자·운영기관·정부기관 간에 정보를 초고속 무선통신으로 주고받아 열차운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철도공단은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규 건설 23개 노선(일반·광역철도)에 2022년까지 LTE-R 구축을 완료하고 기존노선은 경부고속철도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29개 노선의 통신망을 LTE-R로 전면 교체한다.

철도공단은 LTE-R을 활용한 4차 산업기술 선도 및 스마트 철도 활성화 추진을 위해 내년에 LTE-R 전문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하고 무선통신 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 개발 지원과 고품질의 안전한 시공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IoT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 철도구조물(터널 및 교량 등)의 관리 및 환경감시를 수행하고 운행선 구간의 화재감시나 작업 시 작업자 출입, 작업환경 등의 현장관리를 자동으로 스마트 철도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100% 국산기술로 상용화한 LTE-R 시공경험 확보와 체계적 기술 관리를 통해 국내 철도산업 활성화는 물론, 해외철도사업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2027년까지 약 1만3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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