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1Q 실적부진에 주가 조정...목표가↓-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5-15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투자증권이 1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프로덕션 관련 비용이 대규모 반영돼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7.7% 줄어든 733억 원, 영업이익은 84.4% 감소한 23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면서 “‘믹스나인’, ‘착하게 살자’, ‘블핑하우스’ 등 프로덕션 관련 제작비용 반영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1분기 공연 부진으로 전반적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믹스나인은 2분기에도 약 70억 원의 제작 손실을 반영하게 된다.

다만 아이콘(IKON)과 위너(WINNER)가 과거대비 레벨업된 모습을 보이고 블랙핑크도 컴백과 함께 올해 7월 대규모 일본 공연이 예정돼있다는 점은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유 연구원은 자회사 YG PLUS 실적 개선 여부에 주목했다. 그는 “YG PLUS가 올해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면서 “1분기 14억 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주요 적자 요인이었던 화장품 사업부는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F&B사업 부문은 제주 신화월드 오픈과 추가 출점 및 삼거리푸줏간의 홈쇼핑 판매가 진행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유 연구원은 “1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가 조정받았으나 중국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과 주요 자회사 YG PLUS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확인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13,000
    • -0.53%
    • 이더리움
    • 4,813,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43%
    • 리플
    • 2,050
    • +6.22%
    • 솔라나
    • 335,000
    • -3.07%
    • 에이다
    • 1,392
    • +1.31%
    • 이오스
    • 1,131
    • -0.26%
    • 트론
    • 276
    • -3.16%
    • 스텔라루멘
    • 705
    • -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39%
    • 체인링크
    • 24,720
    • +4.66%
    • 샌드박스
    • 1,005
    • +27.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