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배당사고 규제 우려에도 펀더멘털은 훼손 크지 않아-NH투자증권

입력 2018-05-15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이 15일 삼성증권에 대해 배당사고로 당국 제재 우려가 존재하나 펀더멘털 훼손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13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5%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23.7% 상회했다”며 “일평균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전분기대비 32.7% 증가했고 투자은행(IB)수익도 홈플러스 인수·합병(M&A) 매각자문, 미래에셋대우 유상증자, JTC 기업공개(IPO) 등으로 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4월 6일 발생한 배당 사고로 실제로 입은 평가손실과 손실 청구한 고객에 대한 모든 배상 등의 비용은 약 100억원 수준”이라며 “예상과 달리 배당사고에도 기존 고객 이탈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신규 고객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산 1억 원 이상 고객 수는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달 5일 11만3327명이었으나 같은달 25일에는 11만3332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그는 “배당 사고 이후 리테일 고객 자산이 증가한 상황이고 일평균 거래대금과 증시 상황을 고려하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초대형 증권사 중 가장 저평가 받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51,000
    • +0.65%
    • 이더리움
    • 4,710,000
    • +7.07%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5.84%
    • 리플
    • 1,956
    • +24.03%
    • 솔라나
    • 362,900
    • +6.33%
    • 에이다
    • 1,208
    • +10.72%
    • 이오스
    • 983
    • +8.1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6
    • +15.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1.29%
    • 체인링크
    • 21,350
    • +4.71%
    • 샌드박스
    • 497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