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사흘 연속 약세…5만원 선 아래로

입력 2018-05-15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며 5만 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0% 떨어진 4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액면가를 50대 1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실시한 뒤 이달 4일 거래를 재개했다. 액면분할 이전의 주가로 환산하면 250만 원 아래로 떨어진 셈이다.

삼성전자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액면분할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삼성전자의 공매도 비율은 20% 이상이다. 주가하락에 베팅하는 시각이 늘었다는 얘기다. 최근 강(强) 달러 기조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 증시 전반에서 외국인의 자금유출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주가하락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공매도 비율이 현 수준으로 높아진 것이 오히려 바닥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비율이 현 수준만큼 높았던 과거 사례를 보면 오랫동안 지속하거나 추가로 확대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라며 “공매도 비율이 20%를 웃돈 시점 후의 주가 추이를 보면 대부분 상승하거나 횡보했다”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60,000
    • +0.8%
    • 이더리움
    • 4,75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535,500
    • -1.56%
    • 리플
    • 666
    • +0.15%
    • 솔라나
    • 197,300
    • -0.05%
    • 에이다
    • 542
    • -0.37%
    • 이오스
    • 796
    • -3.98%
    • 트론
    • 177
    • +2.31%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1.29%
    • 체인링크
    • 19,020
    • -2.06%
    • 샌드박스
    • 460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