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이 미래셀바이오 투자를 완료하고 만능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을 연내 돌입할 계획이다.
15일 바이온에 따르면 최근 미래셀바이오 파이프라인에 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취득을 통해 전략적인 투자를 완료했다.
바이온은 미래셀바이오의 만능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내에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온 관계자는 “2016년 6월부터 현재까지 바이오사업에 대한 미래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착실히 준비한 결과 줄기세포치료제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과 기술력을 갖춘 미래셀바이오를 대상으로 약 115억 원가량의 출자가 진행됐다”며 “미래셀바이오의 현 최대주주인 박세필 박사의 보유지분에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사업에 대한 주목적 투자가 마무리 된 만큼 본격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상호 연구및 개발활동에 착수할 것”이라며 “미래셀바이오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셀바이오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동물복제사업을 위해 2006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10여 종의 파이프라인과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유래 심혈관세포를 분화유도를 성공시킨 정형민 박사와 냉동배아유래 인간 배아 줄기세포주 확립을 통해 미국특허를 보유한 김은영박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