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1053억 원, 영업이익 3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11.1% 증가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의 주택사업 호조, 유통부문의 BMW 신형 모델 판매 효과와 함께 A/S부문 네트워크 확장으로 인한 매출 증대와 수입중고차 판매 사업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순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및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상사사업부문의 수익성 위주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흑자전환 등으로 인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코오롱은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등 신·증설 효과가 반영되고,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사업구조 안정화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