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황하나 사생활 노출에 속앓이했다" vs 황하나 "기사 다 거짓말" 결별 부인?

입력 2018-05-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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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박유천과 그의 전 연인 황하나가 결별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였다.

지난 15일 한 매체 단독 보도를 통해 박유천, 황하나 결별설이 불거지자 박유천의 소속사 측은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드릴 수 없다"라며 결별을 인정했다.

지난해 4월 열애 인정 이후 두 차례 결혼 연기와 파혼설 등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파란만장했던 1년여 열애를 정리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최근까지 왕성한 SNS 활동을 보였던 황하나에 관심이 집중됐다. 결별 보도 직전까지 '럽스타그램' 정황이 포착됐고, 결별을 안타까워하는 한 네티즌에게 댓글로 '기사 보지 마세요. 다 거짓말이다'라는 말을 남겨 의문을 키웠다.

박유천, 황하나 결별을 처음으로 보도한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박유천은 SNS 라이브를 통해 사생활까지 노출되면서 속앓이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복무요원 당시였던 지난 2016년 성추문에 휩싸였던 박유천은 소집해제 후 사과문을 게재,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비슷한 시각, 당시 연인 관계였던 황하나와 노래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박유천은 SNS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뒤, 계정을 폐쇄했다.

반면 황하나는 맛집과 쇼핑, 지인들과의 만남 등 SNS을 통해 일상생활을 계속해서 공유해오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하나도 SNS 댓글을 통해 '평생 결혼 안 하겠다'라며 돌연 비혼 의지를 드러낸 바 있어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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