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 실적 영업이익이 583억 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보다 3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06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500억 원으로 180% 증가했다.
SK건설은 개발형사업 등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정책을 추진하고 국내외 프로젝트의 철저한 원가관리와 위기관리에 힘쓴 부분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동기 원가율인 93.4%가 91%로 개선됨에 따라 매출총이익 증가했다”며 “SK하이닉스 등 그룹 계열사가 투자를 활성화하고 국내 건축주택사업이 호조였던 점도 실적 개선에 긍정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