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CJ인터넷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6.8%, 10.0% 증가한 475억원, 14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기대작인 프리우스·드래곤볼·진삼국무쌍 온라인 등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돼 하반기 상용화될 예정으로 올해 퍼블리싱 매출액은 전년대비 24.6%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서든어택의 1분기 월평균 매출액은 49억원으로 전분기 40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PC방 점유율이 지난해 8월 12%까지 하락했으나 겨울방학의 성수기와 이벤트에 힘입어 올해 3월 16.6%까지 재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CJ인터넷은 준비중인 프리우스, 드래곤볼, 진삼국무쌍 등 6개의 신규 게임을 올해 상용화할 예정"이라며 "기대작들의 개발과 서비스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에 상용화되면서 퍼블리싱 매출액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