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어바웃 타임’ 하차 “다른 배우 재촬영”…‘뮤직뱅크’는 논의 중

입력 2018-05-16 23:49 수정 2018-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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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이투데이DB)
▲이서원(이투데이DB)

배우 이서원이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한다.

16일 이서원이 지난달 동료 여자 연예인에게 강제로 스킨십을 하고 흉기로 위협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2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측은 내부 논의를 거처 이서원의 하차를 결장했다. 이서원이 맡은 조유재 역은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할 예정이다.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지난 2월부터 촬영한 상태라 방송 분량에 여우가 있다. 출연 씬을 재촬영 하더라도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이서원이 MC로 활약하고 있는 KBS2 ‘뮤직뱅크’ 역시 해당 소식을 접하고 논의 중에 있다.

한편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며 “현재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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