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이탈리아 정치불안 등이 부각된 때문이다. 미국 4월 산업생산은 0.7% 올라 시장 예측치(0.6%)를 웃돌았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7.0/1077.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77.6원) 대비 0.4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3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11달러를, 달러·위안은 6.348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