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업들의 채용시즌을 맞아 인턴사원을 선발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4일 "본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인턴채용 공고건수가 지난 1월 2212건에서 지난 달에는 3374건으로 최근 3개월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3월 공고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나 증가한 수치다.
GS칼텍스가 인턴사원 30~40명을 뽑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사 능력시험과 토익 말하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LIG손해보험은 올해부터 인재를 미리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처음으로 인턴제를 운영하며, 다음 달에 두 자릿수 규모로 인턴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삼강 등에서 영업직 인턴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쌍용건설은 다음달까지 대졸 신입사원 50명과 함께 인턴사원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인턴(조종사) 공채를 진행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의 학력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공의 제한은 없다. 나안시력 0.5 이상으로 색맹, 색약이 아니어야 하고, 토익 850점 이상 또는 G-telp 구술시험 2등급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