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가 최근 조류독감이 발생한 전북 김제에 1200만원 상당의 AI소독제를 무상지원했다.
알앤엘바이오는 4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방역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3일 '스누캅' 500kg과 '그린존-A' 100개 등 시가 1200만원 상당의 소독제를 김제시에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누캅은 중국 하얼빈의 수의과학연구소에서 고병원성 AI에 대한 살바이러스 효력시험을 한 결과 4000배까지 희석해도 100% 살멸효과가 확인된 품질력이 입증된 제품이다.
또한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1월 중국 농업부의 판매허가를 취득해 중국에 5년간 18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고 최근에는 중국 18개 성을 돌며 기술세미나를 진행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김제 지역에서 방제작업이 조속히 진행돼 빠른 시일 내에 바이러스가 근절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소독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