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美 락웰 콜린스와 치누크 헬기 사업 나선다

입력 2018-05-17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락웰 콜린스와 손잡고 한국 군 치누크(CH-47D) 헬기 성능개량사업에 나선다.

KAI는 17일 충남 논산 육군항공학교에서 열린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회’에서 미국 락웰 콜린스와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AI 김형준 사업본부장과 락웰 콜린스 데이브 슈렉 항공전자사업 총괄 부사장 등 양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치누크 헬기의 성능개량 관련 양사간 설계, 개조, 비행시험 분야의 사업 및 기술적 협력이 주요 내용으로 향후 후속사업과 해외 성능개량 사업영역 확대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KAI는 국내 성능개량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 김형준 사업본부장은 “KAI와 락웰 콜린스가 함께 기술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 및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기술, 마케팅, 생산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육군과 공군이 운용하는 치누크 헬기는 대형 수송헬기로 공중강습 및 탐색구조 작전 수행 시 핵심전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을 통해 항전장비와 임무장비 첨단화가 진행 될 예정이다.

내업체가 주도하는 연구개발사업는 이번 사업은 해외업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기술협력생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AI는 락웰 콜린스와 함께 올 하반기 입찰공고 예정인 치누크 성능개량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6,000
    • +0.66%
    • 이더리움
    • 4,910,000
    • +7.28%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4.05%
    • 리플
    • 1,982
    • +6.39%
    • 솔라나
    • 338,600
    • -0.38%
    • 에이다
    • 1,392
    • +3.49%
    • 이오스
    • 1,150
    • +3.32%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695
    • +5.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5.26%
    • 체인링크
    • 25,780
    • +12.04%
    • 샌드박스
    • 1,054
    • +4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