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3포인트(+0.63%) 상승한 855.6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73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7억 원을, 개인은 63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3.4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2.56%) 오락·문화(+2.2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2.87%) 운송(-1.4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건설(+2.20%) 기타서비스(+1.36%) 농림업(+0.9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사업서비스(-0.6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전선(+5.17%), 탄소 배출권(+2.02%), 2차전지(+2.00%), LED(+1.95%), 농업(+1.8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3.90%), 백화점(-1.31%), 원자력발전(-1.00%), 헬스케어(-0.91%), LBS(-0.8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아난티가 24.67% 오른 9400원에 마감했으며, 나노스(+14.79%), 포스코켐텍(+6.79%)이 상승한 반면 코미팜(-3.55%), 셀트리온제약(-1.58%), 코오롱티슈진(Reg.S)(-1.4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아난티(+24.67%), STC(+21.18%), 광진윈텍(+18.6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완리(-35.48%), 테라젠이텍스(-29.80%), 오스코텍(-15.72%) 등은 하락했다. 세명전기(+30.00%), 화신테크(+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6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90개 종목이 하락, 7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1원(-0.0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8원(-0.36%), 중국 위안화는 170원(+0.15%)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