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이서원 성추행·양예원 이소윤 성범죄 피해·지드래곤 발목수술·한그루 쌍둥이 자녀 등

입력 2018-05-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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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tvN, 온라인 커뮤니티)

◇ 이서원 성추행 혐의→'어바웃타임' 하차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혐의 논란으로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한 가운데, 이서원의 하차로 배우, 제작진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의 스태프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12회까지 촬영 끝났는데 죽고 싶다ㅠ"라며 촬영 일정표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촬영 일정표에 따르면 오는 18일, 13회 촬영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당장 오늘(17일)은 출연 배우 이서원을 비롯한, 이상윤, 이성경 등이 참석하는 제작발표회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제작발표회 하루를 앞두고 터진 이서원의 성추행 소식에 '어바웃타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은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 씨의 하차를 결정했다"라며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서 동료 배우를 성추행한 이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바웃타임' 뿐만이 아니다. 이서원이 진행을 맡고 있는 KBS2TV '뮤직뱅크'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서원이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성추행 피해를 받은 동료 여자 연예인)A씨와 많은 사람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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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그루 근황, 쌍둥이 자녀 둔 ★ 누구?

배우 한그루가 쌍둥이 자녀를 공개했다. 한그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둥이 남매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그루의 아들과 딸은 똑 닮은 외모에 큰 눈망울, 동그란 얼굴형으로 인형 같은 외모를 뽐냈다. 한그루는 지난 2015년 11월, 9세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결혼 1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고, 2017년 3월 쌍둥이 자녀를 품에 안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엄마랑 똑 닮았네", "역대급 귀요미", "쌍둥이 너무 귀엽다", "인형이 따로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그루 근황에 쌍둥이 자녀를 둔 스타도 눈길을 산다. 이영애는 지난 2009년 남편 정호영 씨와 미국 하와이에서 극비로 결혼식을 올린 뒤, 2011년 이란성 쌍둥이인 아들과 딸을 출산했다. 이휘재는 지난 2010년 12월 8세 연하의 플로리스트인 문정원 씨와 결혼한 뒤, 결혼 3년 만에 이란성 쌍둥이를 득남했다. 2005년 이수진 씨와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1남 4녀를 둔 이동국은 첫째와 둘째, 셋째와 넷째를 겹쌍둥이로 두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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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현 시외조모상,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 오늘(17일) 별세

배우 전지현이 시외조모상을 당했다. 전지현의 시외할머니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가 17일(오늘) 별세했다. 향년 82세. 1936년생인 이영희 디자이너는 지난 1993년부터 12년간 파리 프레타포르테 쇼에 참가해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앞장섰다. '메종 드 이영희'라는 한복 브랜드를 만든 이영희 씨는 동덕여대 의상디자인학과 겸임 교수로 재직한 바 있고, 지난 2010년에는 아시아모델상시상식 국제문화산업교류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영희 씨의 딸이자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씨도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전지현은 이영희 씨의 외손자 최준혁 씨와 2012년 결혼, 4년 만인 2016년 첫 아들을 얻었다. 이어 지난 1월 26일 둘째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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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예원·이소윤 사건으로 드러난 '피팅모델 피해'

인기 유튜버 양예원과 그의 동료이자 배우 지망생인 이소윤이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빌미로 누드사진 등 음란물을 찍고 성추행당한 사실을 연이어 폭로한 가운데 비슷한 피해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17일 양예원은 '비글커플' 유튜브 영상에 "3년 전 아르바이트로 피팅모델 계약을 맺었는데 예상과 달리 노출이 심한 의상을 강제로 입고 촬영해다"며 성범죄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이소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억지로 자물쇠와 쇠사슬로 문을 걸어 잠그고 카메라를 든 수십명의 남자 앞에서 그들의 요구대로 포즈를 취해야 했다. '부모님께 알리겠다', '몇천만 원 배상해야 한다', '여태 찍은 사진을 유포하겠다', '아는 작가와 PD들에게 알려 방송계에 발을 못 들이게 하겠다' 등의 협박으로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누드 사진을 찍었다"며 "사진 찍는 사람들이 포즈를 요구하는 척하며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처럼 피팅모델을 구한다고 광고글을 올려 유인한 뒤 강제로 누드사진 등 음란물을 찍게 하거나 성추행 혹은 성폭행하는 사건은 잊을만하면 도마에 오르곤 한다. 2011년에는 한 인터넷쇼핑몰 업주가 피팅모델 인터넷 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성 등 4명을 성추행하고 성폭행 한 사실이 적발됐다. 2014년에는 속옷 피팅모델을 구한다며 수십 여명의 음란물을 찍게 한 남성이 붙잡혔다. 그는 청소년 40여명을 비롯해 60여명의 여성들에게 속옷 피팅모델을 위해 음란물을 찍어 보내라고 요구해 수 천장에 이르는 사진과 수백개의 동영상을 챙겼다. 그런가 하면 2015년에는 피팅모델 테스트를 한다며 10대 여중생을 유인한 뒤 차 안에서 성추행한 3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 이들은 음란물을 촬영한 후 인터넷 동호회 게시판에 '누드 전시회'를 연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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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발목 수술 위해 입원

빅뱅 지드래곤이 발목 수술을 앞두고 있다. 17일 지드래곤이 발목 수술을 위해 서울 모 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군복무 중인 지드래곤은 지난 4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다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고 현재 입원 중이다. 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 YG는 “지드래곤은 수술을 받은 뒤 군에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27일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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