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클래스300] 케어젠, 독보적 펩타이드 기술 응용 제품화

입력 2018-05-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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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지 케어젠 대표
▲정용지 케어젠 대표
케어젠은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성장, 증식 및 분화 등에 관여하는 단백질과 펩타이드에 대한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과 필러 등 의료기기, 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생명공학회사다. 2017년 말 별도기준 매출액 578억 원 중 직수출이 95%인 543억 원에 이르며 전 세계 130개국에 수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01년 설립 당시부터 케어젠이 연구 개발해 온 펩타이드의 응용 가능성은 무한하다. 케어젠은 주름 개선, 탈모 방지·모발 재생, 항비만, 항염, 미백, 구강·골조 형성, 혈관 재생 등에 효능이 탁월한 437개 펩타이드 효능 물질과 제품화 역량 또한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의료기기를 넘어 식품, 의약품 개발로 제품화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케어젠은 자사의 생명공학 기술 기반 제품과 원료를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매년 해외 전시회와 박람회를 참석하고 ISO(국제 품질규격), GMP(의료기기 제조관리기준), CE(유럽연합통합안정인증) 등 각종 인증 및 기술특허를 획득하면서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기반으로 2007년 일백만불 수출의 탑을, 2015년엔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면서 최근 3년간 직수출 평균 성장률을 30%까지 끌어올렸다. 회사는 앞으로 글로벌 헬스케어토털솔루션 업체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5년 내 2914억 매출과 수출비중 95%, 연구개발비 7%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대내외 신뢰도 있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어 케어젠이 갖고 있는 역량과 기술의 우수성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욱 높아진 위상으로 유능한 R&D 인력을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미래산업을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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