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 50억원 규모 CB발행…신규 사업 영역 확대

입력 2018-05-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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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가 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대유플러스는 5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1226원(전환비율 100%)이며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3.0%로 동일하다. 사채의 청약 및 납입일은 오는 2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유플러스를 기존 통신 장비와 함께 대유그룹의 디스플레이 및 가전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허브 역할로 성장시키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유플러스는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제조하는 대유서비스와 합병, 대유그룹의 대우전자 인수 등으로 회사 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보유한 정보통신부품 설계개발ㆍ생산역량에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 하드웨어 제조기반을 합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부다.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강화해 5G,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의 다양한 영역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핵심 코어(Core) 부품 및 모듈을 표준화해 각종 센서와 통신기술 등을 결합한 가정용 전자기기(Home Appliance)와 자동차(Automobile)용 전장부품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 예정인 대유서비스는 현재 대유위니아 제품만 제조납품하고 있으나 향후 대우전자 제품의 추가 수주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8.5% 상승한 67억 원과 순이익 47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그간 적자를 내며 실적 상승을 가로막았던 대유글로벌이 정상화되었고 합병법인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성과가 그대로 실적에 반영되는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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