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7일부터 업계 최초로 T-money 모바일 충전서비스와 비자-마스터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등이 가능한 USIM 카드를 통한 모바일 종합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새로 개발된 USIM 카드(KE-D1450)는 144K메모리 용량으로 T-money, 신용카드, 증권, 멤버십, 뱅킹 등 금융기능을 지원하며 판매가격은 1만1000원으로 전국 SHOW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USIM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SHOW단말기는 SPH-W2400, SPH-W2900, LG-KH1400, EV-W250등 총 17여 종이며, 올해 출시예정인 단말기 대부분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제는 T-money 충전소를 가지 않고도 휴대폰으로‘모바일 T-money 프로그램’을 통해 충전할 수 있게 된다. T-money 결제는 휴대폰과 신용카드, 텔레뱅킹, T마일리지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사용내역 및 잔액조회 등 다양한 교통관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월말까지 ‘모바일 T-money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선착순 10만명에게 2000원의 T-money 무료충전을 할 수 있고, 4월말까지 월정액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대당 1~40만원까지의 충전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꼐, 신한카드와 제휴를 통해 새로 출시된 USIM 카드가 탑재된 SHOW 단말기만 있으면 이통 3사가 구축해 놓은 모든 모바일 결제 가맹점에서 비접촉식 방식으로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비자(VISA) 와 마스터(MASTER)가 모두 지원되기 때문에 전세계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SHOW 단말기로 간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그외 SHOW 단말기로 모바일 뱅킹서비스는 물론 현금인출기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USIM 뱅킹서비스도 상반기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KTF 이상열 T사업본부장은 “USIM 금융카드를 통해 T-money 교통서비스와 같이 생활과 밀착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며, WCDMA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