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모바일 택스리펀드 웹서비스를 출시했다.
21일 GTF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관광객들의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등 모바일을 통한 결제 및 환급수요 증가에 따라 모바일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15일 출시하게 됐다”며 “이제 외국인관광객은 공항환급창구, 도심환급창구 또는 환급키오스크를 찾아 줄을 설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든 부가세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언제든 편리하게 환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른 온라인 환급 비중이 높아질수록 오프라인 환급을 위한 환급창구 운영 및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관광객은 사후면세점에서 물품 구매 후 모바일 환급 신청 웹페이지에 접속해 환급전표의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하고 알리페이, 텐센트 QQ, 유니온페이, 신용카드(비자, 마스터, JCB) 중 환급 수단만 선택하면 환급신청이 완료된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의 한국 관광 재개와 싱가포르, 일본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또한 유럽 택스리펀드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에 있는 다수의 택스리펀드 회사와 인수를 논의 중에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TF 관계자는 “유럽은 대부분의 국가가 한국보다 부가세율이 2배가 넘는 20% 이상”이라며 “외국인관광객 규모도 가장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보다 IT기반 환급시스템이 미흡해 GTF가 보유한 서비스 경쟁력을 활용할 경우 향후 큰 폭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