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생산업체 유니슨이 정부의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니슨은 전 거래일 대비 4.01% 오른 3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으로 해상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투자심리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정부 정책 중 개발업체의 수익성과 직결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에서 해상풍력 가중치가 최근 큰 폭으로 올랐다”며 “앞으로 해상 풍력단지의 조성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규모 발전사업자는 일정 비율 이상을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하는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REC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기준치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수익성은 좋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초대형 해상풍력 단지일수록 과거 대비 수익성이 월등히 높아질 것”이라며 “2030년까지 13GW(기가와트)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실현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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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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