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12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전일대비 3.81%(1300원) 상승한 3만5400원을 기록중이다.
매수상위 증권사는 UBS와 동부증권, 대우증권 순이다.
이같은 주가 상승세는 삼성특검과 태안 기름유출 사건 등 악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4일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에 대해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으로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후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 급증이 예상된다"며 "환율부문에서도 100% 리스크 헤지를 하고 있어 추가적인 부담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해외 투자가들은 주요 악재가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 M&A이슈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있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