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금천양계 농장 계란의 난각표시(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라남도 나주 소재 금천양계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살충제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계란에서는 피프로닐 설폰이 0.07mg/kg 검출돼 기준치인 0.02mg/kg를 초과했다. 난각코드는 ‘SR8MD’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한다. 부적합 농가의 계란은 3회 연속 검사 합격 후 2주후 3회 연속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농약 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등으로 제재 조치한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부적합 계란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농식품부 홈페이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