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보안자문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투표지 분류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까지 6·13 지방선거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 중이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 상황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내일(23일) 18시까지이며,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사람 중 공무원이 아닌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 중 신청인원수를 초과할 경우에는 선착순 마감되니 유의해야 한다.
공개 모집에 이어 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개표참관인은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참관 활동을 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일정 신분의 사람은 개표참관인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개표참관인이 되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