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드루킹 사건 문고리 권력 연루… 송인배, 소환조사 응해야"

입력 2018-05-22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전국 공천자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전국 공천자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문고리 권력을 놓고 소환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안국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권 실세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에 이어 문고리 권력의 1인자인 제1부속비서관이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송 비서관이 드루킹과 김 전 의원을 연결했다면 송 비서관에게 드루킹을 처음 소개해준 사람도 곧 밝혀질 것이고, 국민은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특검 수사가 시작될 때까지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지방선거에서 이기고 나면 (드루킹 사건이) 흐지부지될 것으로 생각해 정치적 술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드루킹 사건은 추악한 여론조작으로 국민을 기만해 권력을 잡고, 그 과정에 공을 세운 사람들이 핵심 요직을 차지한 사건”이라며 “유야무야 덮이면 드루킹만 감옥에 갇히고 조종한 사람들은 권좌에서 활개를 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월급 900원' 받던 20세기 군인, 내년엔 150만 원 받는다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38,000
    • +1.43%
    • 이더리움
    • 4,994,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1.28%
    • 리플
    • 2,039
    • +3.56%
    • 솔라나
    • 331,500
    • +1.16%
    • 에이다
    • 1,387
    • +1.17%
    • 이오스
    • 1,111
    • -0.36%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77
    • +5.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5.39%
    • 체인링크
    • 24,940
    • -1.54%
    • 샌드박스
    • 831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