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이서원, 향후 거취는? 경찰 "흉기는 칼…욕설 많이 하더라"

입력 2018-05-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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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본격연예 한밤'이 배우 이서원의 향후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은 이서원의 성폭행 및 흉기 협박 사건을 조명했다.

서울광진경찰서 관계자는 "처음에는 시비가 붙었다고 신고가 들어왔다"며 "흉기는 칼이었다. 술에 취해 제압을 못 할 정도의 난동은 아니고 욕설은 많이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달 8일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 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수차례 시도하다가 거부당했고, A 씨가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이서원은 결국 흉기로 A 씨를 협박했다. 이서원은 성추행과 특수협박 혐의(흉기 위협)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현재 이서원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성희진 변호사는 이서원 사건에 대해 "특수 협박과 강제 추행죄는 모 반의사불벌죄(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하지 못하는 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검찰 수사 결과 유죄라고 판단되면 검찰에서 기소를 할 것이고 결국 형사재판에 넘겨질 것"이라며 "한 달 이내 결론이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서원은 데뷔 2년 만에 주연으로 발돋움하는 배우 유망주이자 최근까지 가요 프로그램 MC로 활약했다. 특히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로 인기를 모은 이서원은 tvN 새 드라마 '어바웃타임' 방영을 앞두고 2월부터 촬영을 진행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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