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 후 62일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재판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대통령의 1차 공판이 예정된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호송차량 출입구에 이른 아침부터 취재 자리 선점을 위한 사다리들이 놓여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서 모두진술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오승현 기자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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