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4일부터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고 있는 '2008 IDB(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 중이라고 기획재정부가 7일 밝혔다.
재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최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3년간 한국과 IDB의 협력관계를 평가하고 향후 IDB 주요정책방향 및 한국의 기여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차관은 향후 IDB가 빈민층 생활 향상,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강화 등에 주력할 것을 주문하고, 우리나라의 경제개발경험 공유, 신탁기금 지원, 정보통신기술 등을 통해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