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침몰사고 중견 해운사 특별세무조사

입력 2018-05-24 10:00 수정 2018-05-24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이 지난해 침몰사고를 낸 중견해운사와 일부 계열사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이 해운사 서울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조사 대상에는 해당 해운사와 관계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해외에 소득·재산을 은닉(역외탈세)하거나 법인자금을 유출해 비자금을 조성하지는 않았는지 또는 불법외환거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 수리비에 대한 장부 내역과 실제로 지출된 비용 간 차이, 거래 대금 송금 유용 여부 등도 세무 검증 대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해운사는 벌크선사로 수십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64,000
    • -2.73%
    • 이더리움
    • 4,627,000
    • -4.38%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3.41%
    • 리플
    • 1,942
    • -5.68%
    • 솔라나
    • 320,500
    • -4.3%
    • 에이다
    • 1,322
    • -5.71%
    • 이오스
    • 1,091
    • -5.21%
    • 트론
    • 269
    • -2.89%
    • 스텔라루멘
    • 614
    • -15.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4.48%
    • 체인링크
    • 23,880
    • -4.4%
    • 샌드박스
    • 843
    • -16.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