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유럽 특허 등록…항암 줄기세포 기술이전 논의 중

입력 2018-05-24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이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및 형광표지 자성나노 입자 관련한 특허를 유럽에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특허 발명의 명칭은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와 형광표지 자성나노입자의 복합체 및 그 용도(Complex of Cell Translocational Peptide and Magnetic Nanoparticulates and Use Thereof)’다.

이 기술은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와 형광표지 자성나노입자를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세포가 내포 작용 없이 세포 내로 안정적으로 투입시킬 수 있는 세포 영상용 조성물 관련한 기술이다.

나이벡이 개발한 세포투과성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CPP)과 형광표지 자성나노입자의 복합체는 약물을 전달하는 운반체 역할이 가능하며 또한 병의 진단까지도 가능하다.

나이벡 관계자는 “생체 내 도입시킬 경우, 직접 세포 내로 투과돼 기존의 바이러스성 수송체에 비교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양치료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세포 내 투과기능성 항암 펩타이드를 자성나노입자의 복합체에 결합시켜 암세포를 공격, 암 치료와 함께 암의 치료 정도를 관찰할 수 있어 암 치료 및 진단이 동시에 가능한 획기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다양한 약물에 대한 운반체 역할 뿐만 아니라 약물에 의한 치료효과의 진단이 동시에 가능하다”며 “MRI와 같은 영상 진단 시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치료 효과 또한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나이벡은 암줄기세포 표적 항암 펩타이드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는 등 근본적인 암 치료제에 대한 신약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항암 및 줄기세포 치료 펩타이드 기술에 대해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효능 검증 등 의약품 개발 및 기술이전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숨쉬기도 힘들다"…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일부 지연에 '혼잡'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09: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00,000
    • +4.9%
    • 이더리움
    • 5,068,000
    • +9.93%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8.11%
    • 리플
    • 2,037
    • +6.54%
    • 솔라나
    • 340,700
    • +6.44%
    • 에이다
    • 1,410
    • +7.88%
    • 이오스
    • 1,142
    • +5.74%
    • 트론
    • 281
    • +4.07%
    • 스텔라루멘
    • 663
    • +1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9.65%
    • 체인링크
    • 25,660
    • +7.68%
    • 샌드박스
    • 838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