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특집]고급아파트 경연 본격화 - 풍림산업

입력 2008-04-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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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게, 더 고급스럽게, 초고층 일반아파트 역사 다시 쓴다

주상복합의 역사는 도심재개발 역사와 같은 궤도를 걷는다. 그 점에서 정부광화문청사가 있는 서울 광화문 세종로 일대는 주상복합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일대는 고급화란 관점에선 강남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상복합아파트의 정석을 찾자면 오히려 도심 쪽이 더 큰 영향력을 갖는 것도 틀림없는 사실이다.

종로구 내수동에는 경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명가(名家) 풍림산업의 주상복합 처녀작 ‘풍림 스페이스본(本)’가 있다. 고급형 주상복합이 언제나 그렇듯 분양당시에는 고분양가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강남 등 주거지역에 비해 현저히 적은 도심지역 주거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한 분양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던 만큼 스페이스본의 위상은 강남의 최고급 주상복합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이런 풍림산업은 지난해 초고층 아파트 브랜드 ‘풍림 엑슬루 타워’를 새롭게 론칭했다. 최첨단과 우수함을 뜻하는 영문 ‘Excellence(엑설런스)’와 초고층을 표현한 한자 ‘樓(루, 나무를 짜서 높이 세운 망루)’, 선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미의 ‘타워’의 합성어인 엑슬루타워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초고층 마천루를 표현한 것으로 바로 풍림이 지향하는 고급 아파트의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처음으로 론칭된 풍림엑슬루타워는 그해 5월 부산 남천동 엑슬루타워를 시작으로 인천 용현지구에 선보였다. 엑슬루타워가 들어선 부산 남천동과 인천 용현동은 지역 내에서도 그다지 인기지역으로 분류되지 않아 다른 주상복합 상품과 같은 붐을 끌진 못했다. 하지만 두 아파트 모두 해당지역에서는 랜드마크 아파트는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차제에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실제로 소규모 공장과 상업지역 등 토지이용 정도가 낮았던 용현-학익지구는 엑슬루타워 착공과 동시에 새롭게 단장하고 있어 향후 이 지역은 송도국제도시나 부평구나 남동구 일대와 어깨를 견줄 만한 인기 주거지역으로 떠오를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미 부산에서 역대 국내 최고층 일반아파트 기록을 갱신한 풍림 엑슬루타워는 두 번째 작품인 인천 용현동에서는 고급형 아파트로서의 엑슬루 타워의 가치를 톡톡히 발하고 있는 상태다.

‘인간+자연+문화가 어우러진 첨단 주거명작’이란 모토로 추진되고 있는 용현 엑슬루타워는 다양한 평면과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조경을 갖고 있다. 우선 조망권으로는 서해 조망권을 기본으로 단지 곳곳에서 바람과 물, 자연을 찾을 수 있다. 단지 중심공간에는 에코 커뮤니티 존으로 수공간과 연계된 어린이놀이터를 설치해 휴머니티 공간으로 만든다. 이와 함께 워터스크린 등 엑슬루타워 입주자를 위한 고급 주거서비는 엑슬루타워 안에 가득하다.

이밖에 여타 커뮤니티시설과 다양한 단지내 테마쌈지공원 등 엑슬루 타워에서 여유로운 삶을 즐기기 위한 시설도 풍부하며, 더 나아가 주거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첨단 주거 기능도 엑슬루타워의 구성원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용현엑슬루타워 이후 1년여가 지나 올 5~6월 풍림산업은 다 엑슬루타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청라지구 M3블록에 짓는 전체 976가구, 최고 55층 높이인 청라 엑슬루타워는 부산 남천 엑슬루타워가 그러했듯 초고층 아파트의 역사를 새롭게 쓸 거작으로 탄생할 것으로 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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