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연구개발(R&D) 투자의 효율화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재정부는 7일 "R&D 예산 10조원 시대를 맞아 R&D 투자 효율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도출 및 부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8일부터 6월 중순까지 외부 전문가를 초빙, 현장경험을 직접 듣고 참석자들간에 자유롭게 상호 토론하는 '브라운백(Brown-Bag)'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번 미팅을 통해 R&D 분야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 R&D를 통한 우리경제의 신성장동력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미팅에서 수렴된 R&D 제도 및 투자방향에 관한 아이디어와 정책제언을 내년 예산편성과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8일 열리는 첫번째 미팅에 금동화 한국기술연구원(KIST) 원장을 초빙,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R&D 개념 및 정책적 인식 차이'란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정부는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을 정책개발 및 발전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브라운-백 미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