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속살] CJ푸드빌 빕스의 원파운드 스테이크, 혼자 먹지 말고 여럿이 나눠드세요

입력 2018-05-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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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 454g에 풍부한 육즙 일품

▲빕스 ‘원파운드 스테이크’.
▲빕스 ‘원파운드 스테이크’.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가 선보인 ‘원파운드 스테이크’가 출시와 동시에 빕스 스테이크 중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4월 말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판매량이 총 3만여 개에 육박했다. 원파운드 스테이크는 무게가 1파운드(1lb), 즉 약 454g이며 풍부한 육즙을 지닌 프리미엄 꽃등심 스테이크다. 일반 스테이크의 1.5~2배에 이르는 454g의 중량이 시선을 압도하며, 두툼한 원육에서 우러나는 깊고 풍부한 육즙은 스테이크 맛의 정수를 맛보게 해 준다.

빕스 상품개발팀 이호준 부장은 “원파운드 스테이크는 스테이크 본연의 맛을 높이는 게 무엇인지 근본부터 고민을 시작해 5개월에 걸쳐 개발한 제품”이라며 “특별한 날 주문해 먹으면 특별함을 배가할 수 있는 격이 다른 프리미엄 스테이크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로 가족, 친구 단위로 방문하는 고객층이 1인 1스테이크를 주문하기보다 스테이크를 나눠 먹으며 샐러드 바를 곁들이는 데 착안해 큰 중량의 스테이크에 주목했다. 스테이크가 대중화된 미국이나 호주에서 스테이크를 파운드 단위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름에서부터 중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원파운드’라는 이름을 고스란히 땄다.

스테이크의 크기와 두께를 늘리면서 고민한 부분은 바로 고기 부위였다. 454g의 중량을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굽기인 ‘미디엄’과 ‘미디엄 웰던’으로 제대로 구현해 내기 위해 여러 부위의 테스트를 거쳐 꽃등심을 최적의 부위로 선택했다. 마블링이 두드러진 꽃등심 부위가 육즙을 충분히 내는 데 최적이라는 판단에서였다.

또한 원파운드 스테이크는 일반 스테이크와 차별화되는 프리미엄한 제공 방식을 도입했다. 보다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스테이크 주문 시 ‘팬프라잉(Pan frying)’과 ‘브로일링(Broiling)’ 중에 조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팬프라잉 방식은 빕스의 숙련된 ‘스테이크 마스터’가 290도로 달군 팬에 직접 구워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브로일링 방식은 그릴의 센 불로 직접 고기를 구워 그릴 향 가득한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이 부장은 “원파운드 스테이크는 고객이 굽는 방식을 선택하게 한 첫 번째 스테이크”라며 “고객 입맛에 따라 굽는 방식의 선호도도 많이 갈린다”고 말했다.

또한 세트 메뉴에 제공되는 사이드 메뉴도 단독 접시에 하나의 일품 요리처럼 선보여 서브 메뉴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베이컨 크림 치즈 아스파라거스’와 ‘멜팅 치즈 어니언링’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도록 제공한다.

원파운드 스테이크는 메뉴 제공 시 서비스에도 새로움을 더했다. 스테이크 접시 위에 ‘브론즈의 둥근 돔 커버’를 씌워 내 스테이크의 풍미가 최대한 유지되도록 하고, 한층 격식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스테이크는 220도로 달군 뜨거운 접시에 올려 식사 중에도 최대한 고기 맛을 유지시키고, 즉석에서 허브 버터를 뜨거운 접시에 올리는 서비스를 통해 허브 버터가 스테이크에 녹아 들면서 맛과 풍미를 배가하도록 했다. 이 부장은 “고객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메뉴에 대해 깊이 고민한 만큼 원파운드 스테이크에 대한 고객 반응이 즉각적이고 뜨거워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빕스는 끊임없는 고객 니즈 파악 및 트렌드 분석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을 만족시킬 새로운 ‘킬링 메뉴’ 개발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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