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AI 국제규범 만든다… 담당 의장에 민원기 교수

입력 2018-05-25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인 최초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위원회 의장인 민원기<사진>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의장이 인공지능(AI) 투자·발전과 관련한 OECD 기준 마련을 주도한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OECD는 18일까지 사흘간 파리에서 열린 CDEP 제76차 정례회의에서 AI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또 OECD는 AI 권고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원칙사항 마련을 위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키로 하고 의장에는 CDEP 의장인 민원기 뉴욕주립대 교수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OECD AI 투자·발전 주요 기준이 될 권고안이 수립될 경우 향후 우리나라가 AI 관련 국제규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 의장은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장·소프트웨어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대변인·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5년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듬해인 2016년 11월 민 의장은 1996년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한 이후 한국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OECD 산하위원회인 CDEP 의장 자리에 올랐다.

민 의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속한 OECD 산하 경제인 모임 BIAC이나 구글, 페이스북 등 산업 전문가 의견도 반영할 것”이라며 “전문가 그룹 의장을 맡은 만큼 한국 의견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672,000
    • -0.5%
    • 이더리움
    • 4,044,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95,100
    • -1.37%
    • 리플
    • 4,158
    • +0.68%
    • 솔라나
    • 285,200
    • -2.56%
    • 에이다
    • 1,172
    • -0.51%
    • 이오스
    • 951
    • -2.66%
    • 트론
    • 366
    • +1.95%
    • 스텔라루멘
    • 522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00
    • +0.42%
    • 체인링크
    • 28,520
    • +0.07%
    • 샌드박스
    • 593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