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최저임금 만원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가 정비된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전날(24일)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정기상여금 일부와 복리후생비를 포함하는 등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첫 번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저임금 노동자의 시대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에서의 성과를 기대했다. 그는 “5월 국회가 일주일도 안 남았기에 여야가 합의한 대로 민생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관리 일원화 관련 3법이 여야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돼 미완의 국가조직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지난 1년간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의 기틀을 국민의 명령에 따라 만들었다”며 “(6·13 지방선거를 통해) 내실 있는 지방정부를 만들어 지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