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오른쪽)와 탁일환 만도 글로벌 R&D 총괄부사장이 판교 만도 글로벌 R&D센터에서 자율주행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랩스는 만도와 자율주행기술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랩스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분야에서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만도는 레이더와 카메라 등 차량센서 기술분야에서 기술을 지원한다.
지난해 1월 설립된 네이버랩스는 위치와 이동을 기반으로 한 생활환경지능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고 지속적으로 실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운전자의 개입 없이 도심 주행이 가능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분류 기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만도는 자동차부품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차량센서 분야에서도 글로벌 최고 레벨의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차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