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노조 포항지회 조합원 13명이 송라면아동복지센터에 소속된 관내 아동들과 함께 아쿠아리움 나들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송라면은 행정구역상 포항시이지만, 도서벽지지역으로 평소 문화활동에 제약이 많다. 노조 포항지회는 올해 봉사활동의 초점을 문화활동에 소외돼 있는 아이들로 맞추고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날 봉사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대구에 있는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했다.
오진태 포항 송라면 아동복지센터장은 “현대제철 노동조합의 배려로 센터의 아이들이 체험 학습을 기회를 얻게 되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체험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4일에는 순천공장 노동조합이 안전물품 설치 봉사를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