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 영화사업 라인업 공개...작품성과 대중성 갖춘 다양한 장르 선별

입력 2018-05-28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 향후 영화 투자배급 계획을 공개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악인전>, <유체이탈자>, <바디스내치>, <헝그리> 등 4편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영화 투자배급 사업에 진출해 <범죄도시>와 <기억의 밤>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투자배급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는 총 494편,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한국 상업영화는 20편에 불과했다. 그 중 키위미디어그룹이 메인 투자배급한 영화 3편 중 2편이 관객수 4위, 22위를 각각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키위미디어그룹 영화 투자배급 부문은 영화계 ‘미다스의 손’ 장원석 프로듀서가 총괄하고 있다. 2017년 화제작 <범죄도시>가 청불 영화 역대 3위를 기록하고, 한국형 웰메이드 스릴러 <기억의 밤>이 넷플릭스 선판매 및 국내 흥행에 성공하며 영화 투자배급 사업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해 영화 라인업은 탄탄한 시나리오,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 다양한 소재 등으로 무장했다. 연내에 크랭크인이 예정된 작품은 4편이다.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은 서로 다른 목적으로 조폭 두목과 형사가 손을 잡고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기이한 상황에 놓이며 진실을 쫓아가는 판타지 액션물이다. <심장이 뛴다>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디스내치>는 아이의 행동이 조금씩 변해가는 상황을 의심하기 시작한 엄마가 충격적인 진실로 다가가는 이야기다.

가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휴먼 드라마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헝그리>는 한 때는 프로 권투 세계 챔피언이었으나 지금은 대리운전 기사가 된 남자가 한 소녀를 만나 그녀의 권투 코치로 제 2의 인생을 그리게 되는 내용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은 메인 투자배급 외에도 지난 3월 개봉해 130만 관객을 돌파한 <사라진 밤>,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 및 벌칸상 수상작 <버닝>에 공동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하반기 개봉 예정인 <체실 비치에서> 등의 외화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원석 프로듀서는 “좋은 영화는 결국 관객들이 인정해주는 ‘콘텐츠’의 힘에서 비롯된다. 키위미디어그룹의 영화들은 수많은 시나리오를 다각도로 검토한 후 선정한 작품들이다”며 “앞으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로 관객들의 선택권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32,000
    • +0.81%
    • 이더리움
    • 4,982,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0.56%
    • 리플
    • 2,024
    • -1.36%
    • 솔라나
    • 328,700
    • -0.81%
    • 에이다
    • 1,383
    • -2.54%
    • 이오스
    • 1,112
    • -1.68%
    • 트론
    • 281
    • +0.36%
    • 스텔라루멘
    • 657
    • -6.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4.06%
    • 체인링크
    • 24,750
    • -0.88%
    • 샌드박스
    • 824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