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그래미 진출 목표”…방탄소년단, 빌보드 차트 1위 꿈 이뤘다!

입력 2018-05-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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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투데이DB)
▲방탄소년단.(이투데이DB)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28일(한국 시간) 미국 유명 음악지인 빌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승-허’가 첫 빌보드 200 차트 1위 앨범을 달성했다”는 메인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차트에서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06년 그룹 일디보의 앨범 '앙코라'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후 12년 만의 일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기자간담회에서 ‘빌보드 200’ 1위에 대한 기대감을 보인 바 있다.

해당 간담회에서 멤버 슈가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 ‘빌보드 200’ 1위를 하고 싶다”며 “그래미 어워즈도 가보고 세계에서 가장 능력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리더 RM은 "우리는 하고 싶은 음악을 했고, 스스로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걸 자각하면서 본질에 충실했다“면서 ”한국어가 여러 나라의 말로 번역되고 유튜브 등 채널로 쉽게 전파된 것이 성과(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의 큰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4일 만에 그 꿈 이뤘네요”, “역시 대한민국의 자랑, 해낼 줄 알았어요”, “진짜 ‘아미’라는게 자랑스럽다”, "그래미 어워드 꿈도 곧 이룰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3집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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