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 지수는 7.07포인트 상승하며 1773.56포인트로 마감됐다. 장 초반에 잠시 하락하기도 했지만, 상승으로 전환된 이후 탄력을 이어갔다. 프로그램을 포함한 기관의 매수세가 상승의 주요한 요인이었다. 오후 장 막판에 급격한 밀림 현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평택촌놈은 지금부터 위험관리와 단기매매를 병행해야 될 시점이라며 추가상승이 이어질 경우 적절한 비중만 단기매매에 가담하고, 반대로 지수가 밀리면 관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매수는 불안하고, 무조건 관망은 아쉬운 장세라고 설명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8일 전략으로 지수 기준으로 시작 후 양봉이 형성되면 50% 비중으로 단기매매, 반대로 음봉이 형성되면 관망하라고 조언했다.
이제서야 밝히지만 전일 이론적인 변곡점은 1777포인트였다고 말했다. 장중에 비록 1786포인트까지 상승하긴 했지만, 마감 후 분석한 결과 약 8포인트가 과 매수에 의한 추가상승이었다고 지적하고, 수정해서 계산한 지수로는 1778포인트까지 상승한 것과 같다고 밝혔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그동안의 매매를 복기하면 3월17일부터 4월3일까지 거래일 수로 14일 연속 비중 100%, 4월4일 비중 50%, 4월7일 전량매도 전략이었다"며 "지금부터는 덤이라는 생각으로 적당한 수준의 단기매매 또는 관망이 정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근거를 밝힐 수는 없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현 시점에서 보수적 관점이 정석이라는 점"이라며 "작년 여름 이후에 한 번도 예측이 빗나간 적이 없는 분석기법이라서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며 만일 실패하더라고 약간 더 비싸게 주고 매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작년 폐장일에 1월의 300포인트 폭락 예측, 2월 중순에 1570선 재 이탈 적중, 3월17일에 1750선 이상 상승 등 항상 미리 전망했던 결과가 모두 좋았다"며 "현재 추세가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확인매수에 가담하더라도 단기매매만 주력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