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기재차관 “일자리 위한 혁신성장에 부처역량 집중”

입력 2018-05-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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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기획재정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기획재정부)

정부가 악화일로인 고용을 살리기 위해 혁신성장 정책 추진에 경제부처들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신설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속도감 있는 혁신성장 정책추진을 위한 범정부적 추진체계 재정비・강화의 일환이다. 핵심 선도사업 소관부처 등 주요 경제부처 차관 및 규제 혁신 관련 국무조정실 2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혁신성장 향후 추진방향과 17일 열린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 후속조치 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정부는 속도감 있는 혁신성장 정책추진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해관계자 반발 등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핵심규제 혁신을 공론화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신산업‧신서비스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또 민간주도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촉진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도록 현장소통을 확대하고 혁신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확대,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내 혁신성장 추진체계를 재정비 및 강화해 속도감 있게 혁신성장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고 차관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올 하반기 혁신성장에 각 부처의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 성과 가시화 및 국민 체감도 제고에 만전을 기해 달라. 각 부처 장차관들이 직접 혁신성장 관련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소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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