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중동 수출 확대 예상…목표가 6만4000원-NH투자증권

입력 2018-05-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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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LIG넥스원에 대해 중동과 인도 등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포병 탐지레이더, 함대지유도무기, 공대지유도무기 등 국내 양산 수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동과 인도 등 글로벌 유도무기 수출물량 수주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동지역으로 무기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됐다. 중동지역은 민족간 분쟁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방위산업 관련 증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무기체계 도입에 있어 자국의 고용창출 효과를 위해 기술이전을 요구하는데, 선진국 대비 한국 방산업체들의 기술이전이 용이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이 되는 유도무기 독점 기업으로, 하반기 실적개선과 해외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4분기 신규개발 사업과 관련된 충당금 손실(800억 원)을 기록하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759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5억 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 신규수주 중 안정적인 실적이 담보되는 양산사업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IG넥스원의 신규수주는 2014년 3조10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15년 2조5000억 원, 2016년 7800억 원, 지난해 1조700억 원 수준으로 부진했지만, 올해 2조5000억 원 수준으로 증가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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