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2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77포인트(-0.11%) 하락한 2476.19포인트를 나타내며, 248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28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36억 원을, 기관은 196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0.69%)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의약품(+0.63%) 비금속광물(+0.3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1.94%) 기계(-1.3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서비스업(+0.14%) 철강및금속(+0.14%) 전기·전자(+0.1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종이·목재(-0.87%) 건설업(-0.71%) 음식료품(-0.3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77% 내린 5만19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7개다.
현대차가 1.44% 오른 14만5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1.11%), 아모레퍼시픽(+1.06%)이 상승 중인 반면 LG화학(-0.85%), 삼성물산(-0.77%), 삼성전자(-0.77%)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 외 성신양회우(+22.30%), 현대비앤지스틸우(+20.00%), 부산산업(+18.4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계양전기우(-13.08%), 우진(-13.04%), 동양2우B(-12.31%)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344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99개 종목이 하락, 11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5원(+0.03%)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83원(-0.03%), 중국 위안화는 168원(+0.0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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