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귀환’...에버랜드 장미축제 리뉴얼 오픈

입력 2018-05-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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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물산
▲사진제공=삼성물산
다음달 17일까지 열리는 에버랜드 ‘장미축제’의 올해 콘셉트는 ‘여왕의 귀환’이다. 33주년을 맞은 올해 약 2만㎡ 규모의 장미원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장미축제 메인 무대인 장미원이 7개월의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변신했다. 장미원 끝에 위치한 장미성 오른쪽에는 약 5m 높이의 3층 전망대가 새롭게 마련돼 장미원 전경은 물론 에버랜드의 야간을 책임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미원의 4개 테마가든도 올해 장미축제와 함께 새로워졌다.

빅토리아가든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12종의 장미 신품종은 물론 골든셀러브레이션(영국), 퀸엘리자베스(미국), 아이스버그(독일) 등 장미가 유명한 7개 국의 대표 장미 70여 종을 국가별로 특별 전시한다.

또한 비너스가든에서는 피스, 피에르 드 롱사르, 잉그리드 버그만 등 세계장미협회가 선정해 명예의전당에 오른 장미 13개 품종과 세계 각국의 장미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우수 품종 35종을 선보인다.

미로가든은 길을 따라 과일, 차, 몰약 등 장미의 다양한 향기를 맡을 수 있는 향기 특화존으로 꾸며졌으며, 큐피드가든은 사랑의 정령 큐피드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계열의 로맨틱한 장미 품종을 다채롭게 전시한다.

장미축제를 맞아 6월 15일까지 평일에는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일찍 입장해 식물 전문가와 함께 장미원을 돌며 식물을 탐방하고, 미니 가드닝 체험과 장미차를 시음할 수 있는 ‘가든 투어’ 프로그램이 특별 운영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참가비가 있다. 장미축제 기간 매주 주말에는 새롭게 변신한 장미원 곳곳의 숨은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하루 5회씩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장미축제 기간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다양한 인증샷 이벤트가 펼쳐진다.

장미원 입구에 마련된 ‘우리집 여왕’ 포토스팟에서 촬영한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총 10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 호텔 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함 선물을 증정한다.

니콘과 함께하는 장미축제 인증샷 이벤트도 펼쳐져 축제 기간 장미와 함께 사진을 찍어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7명에게 니콘 D5600 카메라,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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