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 효리네민박 덕분에 완판?…우유박스부터 캠핑 의자까지

입력 2018-05-29 13:30 수정 2018-05-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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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출처=JTBC 방송 캡처)

배우 이천희가 '효리네 민박' 효과 덕을 톡톡히 봤다고 밝히면서, 이천희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브로우'는 배우 이천희가 2013년 론칭한 가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캠핑 의자부터 우유 박스를 연상케하는 테이블, 키즈 의자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작한다.

이효리와 이천희의 인연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이효리는 2011년 이천희와 전혜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효리네 민박'을 보면 이천희 가구가 곳곳에 눈에 띈다. 민박객들이 게르에 앉아 난로를 쬐던 캠핑 의자도, 아이유나 윤아, 박보검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앉던 의자도 '하이브로우' 제품이다.

또한 벽난로 앞의 테이블 소품과 지난해 '효리네 민박1' 방영 당시 이효리가 바다를 배경으로 요가를 선보일 때 깔았던 타월도 역시 '하이브로우' 것이다. '효리네 민박2'에 PPL로 등장한 상품은 자동차, 음료, 매트리스, 청소기 단 4개뿐이다. 그러나 이천희 가구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원래 쓰던 것으로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홍보 효과도 누리게 됐다.

한편 이천희는 29일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운영 중인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를 언급하며, "'효리네 민박'에 등장했던 가구들이 완판됐다. 이효리 씨의 덕을 많이 봤다. 상순이 형과 코드가 잘 맞는 편이다. LP장은 파는 곳이 없다 보니 처음에 LP장으로 시작했다가, 작업대를 만들고 하다 보니까 효리네 집에 제가 만든 것들이 꽤 많아진 것이었다. 어떨 때는 보니까 너무 많이 나와서 민망하기도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출처=JTBC 방송 캡처)
(출처=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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